[넷플릭스 추천] 애니2 - 미첼가족과 기계전쟁 (★★★★☆)

제목 :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장르 : SF 판타지

원작 여부 : 無

추천도 : ★★★★☆

가족과 보기에 너무 좋은 만화영화였던 것 같아요.

딱 내일이 5월 5일 어린이 날이니

아이들과 같이 보기에 좋겠더라고요.

 

내용은 평범하게 투닥거리는 가족의 이야기예요.

평범하게 토닥인다는 것이 어떤 건지 예상이 가시죠?

만화처럼 다 같이 사이좋은 가족이 아니라

무언가 어긋나서 서로 투닥거리는 그런 가족이요.

 

개인적으로 저는 주인공인 미첼의 심정에

과몰입하면서 봤다고 해야 할까요.

 

특히 앞부분에서

남과 다른 취향, 사고방식과 생각으로

타인에게 이해받지 못해 주눅들던 미첼은

제가 과몰입할 수밖에 없었어요.

특히 아버지와의 갈등을 겪는 부분 등 말이죠.

 

여하튼 사담은 여기까지 하고.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개성이 강하네요.

그런데 그 개성이 이해가 돼요.

내 주변에 저런 사람 있어.

내가 저런 사람이었어.

이런 느낌으로 와 닿는 다랄까요.

 

영화가 좋고, 만들고 싶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해받기 못해서 힘들던 미첼

 

컴퓨터니 스마트폰이니 하는 것 말고

좀 더 가족끼리 시간을 가지고

아날로그적인 삶을 누르고 싶은 아버지

 

가장 가까웠던 친구이자 가족인

미첼이 떠나는 것에 불안한 애런

 

완벽한 가정을 가지고 싶은

그리고 그것을 꿈꾸는 어머니

 

각자의 고민과 생각을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했을 법한

느껴보았을 법한 감정을 가진 가족들.

 

모두가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고

마음에 와 닿아서 캐릭터의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었어요.

 

[내용]

 

SF물이며 로봇이 인간을 공격한다는

클리셰적인 내용입니다.

 

많은 영화에서 사용되는 내용이지만

화련 한 액션씬과 진중한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사소하고 사적인.

그리고 친숙한 이야기로 풀어냈다랄까요.

 

개그적인 요소가 계속해서 뿌려있고

앜ㅋ 미친ㅋㅋㅋ 그럴수있넼ㅋㅋ하고

웃어버리는 유머 코드라서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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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친구한테 추천한다고 하면

 

"야, 너 볼 거 없으면 이거나 봐"

 

할 것 같네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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